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솝 우화/목록 (문단 편집) === 늑대와 여우 === > 늙은 사자가 병이 들어 굴 속에 누웠다. 여우만 빼고 모든 동물이 왕인 그를 찾아와 문안드렸다. 사자 앞에서 여우를 중상모략하려던 늑대가 여우는 사자를 존경하지 않기에 문안을 오지 않는다고 비난했다. > 마침내 여우가 도착했다. 사자는 여우를 보자 격노하여 포효했다. 여우는 해명할 시간을 달라고 사정하더니 병을 고칠 방법을 알아왔다며, 늑대의 가죽을 산 채로 벗겨서 따뜻할 때 두르고 있으면 된다고 말했다. 늑대가 그 자리에서 죽자 여우는 웃으며 말했다. > > > "주인을 부추기려면 선의를 갖는 쪽이 옳다." 판본에 따라선 동물의 황제인 어느 젊은 사자가 병이 들어서 온종일 자신의 엄청 커다란 동굴에 앓아누워 있었다. [[영양]]과 [[타조]], [[코뿔소]]와 [[백로]], [[뿔닭]]과 [[당나귀]], [[표범]]과 [[고릴라]], [[코끼리]]와 [[낙타]], [[쥐]]와 [[늑대]], 왜가리와 [[관머리두루미|관학]], 펠리컨과 해오라기, 황소와 말, [[고라니]]와 [[오소리]] 같은 모든 동물들과 새들이 앞다투어 사자의 [[동굴]]로 병문안을 왔다. >동물들: 임금님, 어쩌다 병이 나셨어요? 빨리 회복하셔야죠. >사자: 오냐, 걱정 말거라. 곹 나을 게다. 바쁜 시간에 와줘서 고맙다! 그런데 동물들 중 유독 [[멧돼지]]만은 오지 않았다. 이에 평소 멧돼지와 사이가 나빴던 늑대는 지금이 복수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'''[[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]]'''는 것도 모르고, 멧돼지의 온갖 잘못들을 미주알고주알 [[거짓]]으로 고해바쳤다. 왜냐면 늑대는 평소에 멧돼지와 사이가 나빴으며, 며칠 전에 멧돼지와 싸우다 상처를 입은 적이 있었기 때문에 고의로 [[앙갚음]]하려는 속셈 때문이었다. >늑대: 사자 임금님, 멧돼지란 놈은 당신을 왕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욕하고 있습니다. 이제 임금님께서 병이 나셨으니, 더욱 깔보고 심한 소리를 지껄일게 분명합니다. 바로 이때 멧돼지가 등장했다. 멧돼지는 먼 나라로 여행을 갔다온 바람에 사자가 병이 났다는 소식을 뒤늦게 알게 되어 황급히 되돌아왔고, 사자는 멧돼지를 보자마자 왜 이제 왔냐며 불같이 화를 냈다. >사자: 야, 이 놈아!!! 내 건강이 어떤지 궁금한 주제에 이제 문병을 와? 늑대란 놈의 말처럼 나에 대해 심한 말을 한 거 아니냐? >늑대: 에헴, 사자 임금님 말이 맞아요! 멧돼지는 아주 죽어버려야지요! 그러자 멧돼지는 죄송하다고 사죄했으나 사자는 멧돼지를 잡아먹으려거나 때리려고 들었고, 이에 멧돼지는 변명할 기회를 달라고 한 다음 사자에게 말했다. >멧돼지: 신이 언제 감히 폐하를 해칠 작정을 했겠습니까? 신은 그동안 유명한 [[의사]]들을 찾아가서 폐하의 병을 고칠 수 있는 약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왔습니다. >사자: 그래, 방법을 알아냈느냐?/그것이 무엇이냐? >멧돼지: 늑대의 [[가죽]]을 벗겨서 아픈 곳에 붙이시면 됩니다. 그렇게 그 한 마디와 함께 늑대는 저 세상으로 가 버렸다. 버전에 따라서 늑대의 생간이나 심장, 염통을 먹으면 병이 낫는다고 나온 내용도 있고, 반대로 여우가 늑대를 모함하거나, [[두부 외상|늑대의 머리를 깨부수면]](!!!) 병이 나을 것이라고 하는 섬뜩한 판본도 있다. * 한 [[MC무현|유명 가수]]가 병에 걸려 앓고 있었다. 많은 동료들과 팬들이 병문안을 왔는데 동료들 중 '근혜' 라는 사람만 없었다. >유명 가수: 근혜 양이 안 보이는데 무슨 까닭이오? 평소에 근혜를 엄청 싫어한 재앙은 근혜를 골려줄 기회라고 여겼다. 바로 재앙은 근혜와 게임을 하다 근혜한테 져서 자존심이 상했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. >재앙: 선배님, 근혜는 평소 재앙을 못마땅히 생각하고 있었습니다. 이제 선배님께서 병이 들어서 아예 깔보는 모양입니다. >유명 가수: 뭐.. 뭐야! 그놈을 맛 좀 보여야지.. 유명 가수가 화가 나서 주먹을 꺼내기 전에 근혜가 모든 걸 다 듣고 헐레벌떡 들어왔다. >근혜: (넙죽 엎드려 절한다)위대하신 선배님, 안녕하셨습니까? >유명 가수:(눈을 부릅뜨고 주먹을 꺼내며) 아니, 이년아! 내 건강이 어떤지 궁금한 년이 이제야 문병을 오냐? 재앙 군의 말처럼 네가 나를 병들었다고 깔보는 거지? 주먹을 꺼내기 전에... 듣고 보니 근혜는 재앙이 괘씸했기 때문에 얼른 둘러댔다. >근혜: 제가 감히 선배님께 그럴 수 있겠습니까? 실은 선배님께서 병들었단 소식을 듣고 약을 찾아다니다 늦고 말았습니다. >유명 가수(화를 조금 풀며): 그래, 약을 구했냐? >근혜: 용한 명의님 말씀이.. 선배님의 병에는 재앙의 [[두부외상|두부를 깨서]]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십니다.(재앙을 힐끗 돌아본다) >재앙: 저 닭대가리가 날 죽일 작정이군!(가슴이 철렁 내려앉으려 하지만 급히 도망친다) 결국 재앙은 도망쳤지만, 얼마 도망치지 못하고 선배에게 붙잡혀 [[정의구현|곧바로 그 자리에서 머리통이 깨지고 말았다.]] >근혜: 남에게 고자질하여 괘씸하게 구는 놈은 이런 꼴 좀 당해야 마땅해!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